마지막은 바보미 넘치는 밤비로 끝납니다.
병원에서 꼭 받아야 하는 개인정보 교육? 이것 때문에 투나 끝나고 자다가 피곤했는데 드디어 갔다 왔어.마침 데이 끝나고 오신 현정쌤이 계셔서 옆에 앉아서 들은 당연히 교육은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틀어놓고 선생님이랑 수다 떨고 선생님 가방 보다가 망사 발견TTww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길고양이 보면 주려고 들고 다닌대.정말 마음이 너무 귀여운 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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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경, 기희, 세빈이랑 1차 소고기 먹고 댕에 와서 2차 삿시 왔다.
나 샷시물회는 왜 지금 먹었어?완전 맛있네 소면까지 추가해서 먹으면 한끼가 너무 맛있고
올 여름 첫 패디 귀여워요.네일도 받고싶은데 언제쯤 할수있는지 ㅜ 솔직히 일할때 손만 잘씻으면 네일은 괜찮지않는지 간호사님도 네일 할수있게 해주세요..
항상 비가 온다더니 날씨가 너무 좋아요.창문 하나 없는 병동에서 일하고 가끔 밖에 나가면 세상 좋다거나 일탈한 느낌 물론 이것도 바쁘지 않고 한가한 주말에만 가능한 일이지만..이 사진은 이브가 끝나고 듀티가 맞는 병원 사람들끼리 완주 글램핑을 갔다고 해서 너무 부러워서 페텀 걸어가고 싶다 그러면 공금에서 택시비를 지원해 준다고 해서 바로 택시를 타고 완주하는 사진입니다.
이렇게 늦은시간에 가는 나도 나지만 택시비 5만원나 나왔는데 공금에서 택시비를 지원해주는 너희들 너무 좋은 사람들이야..도착해서 술마시고 얘기만 할줄 알았는데 새벽에 술마시고 수영하는줄 아무도 몰랐기때문에 w택시에서 내리면 다들 수영하고 있었어요.. 이게 맞나 싶었는데 계속 들어오니까 이제 모른다고 동기 옷 빌려서 들어갔다.
사실 옷이 없어서 고민만 했지 너무 들어가고 싶었어.사진은 예쁘지 않지만 술을 마시고 야경을 보면서 하는 밤 수영은 정말 낭만적이었어.두 번이나 들어갈 정도로…그래도 들어가자마자 푹 잠겨서 물 1리터는 마신거 같은데 너무 행복했어다음에는 엄마한테 와서 국밥을 먹고 숙취해소 후 해산!
짧은 시간이었지만 로망이라는 로망은 모두 즐기고 행복했다.
다음에 또 놀러가자.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요즘 핫하다던 계륵사지가 온 닭갈비 맛이네.소금만 찍어 먹어도 맛있었어.사이드에 묵사발이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고 뭔가 헤비한 느낌이 아니라서 다요트하는 사람이 와도 되는 가게 같은 소주를 겸하는 순간 그냥 안주인데…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또래 귀희와 그림스 로스터즈 커피가 도착해 보니 귀희아는 직원이었기 때문에 황치즈 서비스를 받고 제대로 불을 껐다.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유입 경로를 다 볼 수 있는데 대체 똥 묻은 신발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이유가 뭐죠 눈물 검색해보니 턴바디 하면서 유니폼에 똥 묻힌 내용의 게시물이 나오더라구요.뭐,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했는데…T_T유리미랑 데이 끝나고 달산책 히히유림이랑 얘기하다 보니까 입안이나 취향이나 비슷한 게 너무 많아서 좋네 병동이랑 다르게 말괄량이 성격도 너무 좋아서 웃긴다 진짜 이번 날에도 달산책 가자고 할까 했는데 유림이도 나한테 물어볼까 했다 역시 취향이 비슷해서 그리스 요거트 한잔 하면서 실컷 떠들고 집에 가기 아까워서 산책하다가 유림이네 집까지 찾아온 동기들 중에 내가 처음 가는 거라 더 좋았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정말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심야식당에서 별빛청하 먹은 날 안 그래도 청하 좋아하는데 별빛청하는 진짜 술맛도 안 나고 음료수 같아서 꿀떡 먹어봤자 별빛청하도 술이 긴 술이었나 보네.2병반 마시고 취했어.. 제가 못마시는게 아니라 투데이하고 피곤한 상태에서 마셨더니 취했어요 ^^ 아무튼 저의 주종은 별빛 청하로 정했습니다.
.이브 퇴근하고 귀희 다희 술마시는 길래 놀러가서 다희가 구슬아이스크림을 사줬다.
사이좋게 산책하면서 먹으면 최고야언니가 사준 케이스랑 그립톡 중에 제일 좋아하는 케이스? 명품 콜라주 바캉스에서 케이스가 정말 예쁘게 나와서 바로 언니한테 사달라고 했어.너무 이쁘고 귀여운하아 드디어 나온 환연2 ‘환영1’ 못지않게 벌써부터 재밌고 출연자들도 모두 매력이 있다.
벌써 환요일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 기대된다팬레터를 보러가는길..날씨가 너무좋네..공연시작전 두근두근 병원행사때문에 뮤지컬 관람하느라 좌석은 랜덤이었지만 운좋게도 가운데 B구역에서 볼 수 있었던 거리는 멀지만 무료로 보는건데 이정도면 좋은 자리라서 감사합니다 하고 봤어인터미션 시간에 귀비와 사진도 찍고정말 보고 싶었던 뮤지컬을 보면 너무 감동적이었던 이규형 배우가 연기를 잘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보니까 말도 안 되게 잘하고 윤소호 배우도 세훈 역이랑 너무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 칠인회 배우들 덕분에 뮤지컬이 더 풍성해졌고 다들 볼만하게 연기했는데 왜 라이브를 이렇게 잘해.음원을 틀어놨나 생각해도 넌 뮤지컬 내용을 대충 알아서 그런지 남들보다 더 재미있게 본 것 같았어 귀희와 나는 마지막 혜진의 편지 장면에서 눈물 폭발 아무튼 끝나고도 넘버가 머릿속에 남을 정도로 좋았던 뮤지컬이었어커튼 콜하, 익산 모기가 심하네.왼쪽 칼에 찔린 지 이틀째다.
어이가 없네 모기에 물려서 저렇게 붓는건 처음이네오은완,,^^요즘 필태에 빠졌어요. 필태 선생님이 칭찬이라 나도 같이 열심히 하게 되고 열심히 하니까 선생님도 더 칭찬해주고 시너지가 엄청나다 한번만 수업을 들어도 자세가 정연한 느낌이 드는게 몇일 안가도 또 어긋나기 때문에 되도록 일주일에 두번은 잘 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마지막은 바보미 넘치는 밤비로 끝납니다.